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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는 여주군 북내면 산자락에서 2년, 용인군 수지면에서 산중생활 2년, 또 평택 무봉산 작업장에서 3년 토굴살이까지 주로 산속의 빈집을 소개받아 전전하며 살다보니 당연히 물질적으로는 궁핍했지만 변화무쌍한 자연은 그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안겨 주었고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했다. 이러한 정신적 풍요는 곧 그가 작품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토양이 되었다. 특히 그의 작업에서 기조를 이루는 ‘자연 전통 제의식’, '기氣', '지地', '수水', '화火', '풍風' 등이나 자연 파괴적 문명에 대한 저항, 죽거나 소외되고 버려진 물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 등 ‘환생Reincarnation'이나 ‘소생 Revival'이라는 것도 그런 연유에서 비롯된 것인지 모른다.

 

김석환의 창작태도는 예술일반, 특히 행위예술의 근원적인 의미에 접근하고 있다. 그의 예술은 자신 신체의 커다란 움직임을 수반하고 있지 않지만, 오히려 그 자신 영혼의 강렬한 울림을 느끼게 하는 호소력을 그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이다.

김석환[Seokwhan Kim]
[한국/Korea]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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